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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선 그리는 법과 백테스트|나만의 규칙으로 검증하기

추세선은 그리는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꼬리·몸통 기준, 터치 횟수, 이탈 판정을 정리하고, 전략 규칙 작성법과 과거 검증 순서까지 설명합니다.

추세추종(순추세)을 과거 검증으로 익히기에서 추세를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로 '추세선'을 언급했습니다. 저점끼리, 고점끼리 선으로 이어 시장의 기울기를 눈으로 파악하는 — 도구 자체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어 보면 알게 됩니다. 어느 저점과 어느 저점을 잇느냐에 따라 선의 각도도 위치도 달라집니다. 어제 그은 선과 오늘 다시 그은 선의 각도가 다르고, 남의 차트와 내 차트에서 라인 위치가 어긋나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같은 차트인데도 사람마다, 심지어 같은 사람도 다시 그을 때마다 라인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라인을 이탈하면 전환'이라는 판단은 그리는 방식에 따라 타이밍이 달라져 버립니다. 추세선의 어려움은 단순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은 이 '주관이 들어가기 쉬움'에 집약됩니다.

이 글에서는 추세선을 어떻게 긋고 어떻게 쓰는지를 중립적으로 정리합니다. 그런 다음 핵심으로, 자신의 그리는 규칙을 ENTRIQ의 전략 규칙란에 어떻게 옮겨 적을지를 재량 판단형수치화 규칙형 두 가지 패턴으로 제시하고, 과거 차트에서 그리는 습관을 확인하는 순서까지 정리합니다. 가격을 '맞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흔들리기 쉬운 그리는 방식을 자기 안에서 고정하기 위한 글입니다.

먼저 밝혀 두자면, 여기서 드는 그리는 방식은 '이것이 정답'인 것이 아닙니다. 자주 쓰이는 관점을 늘어놓은 뒤, 어느 것이 자신의 대상 종목·시간대에 맞는지는 과거 검증으로 확인해 보길 바란다는 입장에서 썼습니다.

추세선이란

추세선은 시장의 저점끼리(상승 시)나 고점끼리(하락 시)를 직선으로 이어 추세의 기울기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상승 추세에서는 높아지는 저점을 아래에서 받치는 선으로, 하락 추세에서는 낮아지는 고점을 위에서 누르는 선으로 긋습니다.

추세선

발상의 뿌리에 있는 것은 '시장은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움직이기도 한다'는 관찰입니다. 상승 추세라면 가격이 내려도 어느 각도의 선까지 오면 다시 매수되어 반등한다 — 이 움직임이 이어지는 동안은 선을 따라 상승이 계속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격이 그 선을 명확히 이탈하면, 그때까지 유지되던 기울기가 무너진 = 추세의 강도에 변화가 나타난 신호라고 판단합니다. 다만 이탈했다고 해서 곧바로 추세 전환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기울기가 무너졌을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로 다룹니다.

이동평균선이 계산식으로 자동으로 그려지는 것과 달리, 추세선은 스스로 긋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만큼 시장의 '각도'를 의식하기 쉽고, 기울기가 급한지 완만한지에서 추세의 강도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한편 스스로 긋는다는 것은 그리는 방식에 주관이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며, 여기가 추세선을 쓸 때 가장 먼저 마주해야 할 부분입니다.

추세선은 '그으면 끝'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그리는 규칙을 고정하고, 그 규칙으로 그었을 때 어떤 국면에서 기능하고 어떤 국면에서 빗나가는지를 파악해 두는 것입니다. 그리는 방식이 매번 바뀌면 검증 결과도 매번 바뀌어 버립니다.

왜 과거 검증으로 확인하는가

추세선을 그리는 방식에는 유일한 정답이 없습니다. 가장 최근의 저점 두 개를 잇는 사람도 있고, 세 번째 점에서 선의 유효성을 확인한 뒤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꼬리 끝에서 긋는 사람도 있고, 캔들 몸통에서 긋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방식이 자신이 보는 종목·시간대에 맞는지는 말로 논의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긋고, 횟수를 쌓아 확인하는 수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추세선은 '이탈하면 변화의 신호'라는 판단이 그리는 방식에 좌우되는 만큼, 같은 국면에서도 그리는 방식에 따라 '이미 이탈했다' '아직 이탈하지 않았다'가 갈립니다. 이 어긋남을 자기 안에서 줄이려면, '나는 이렇게 긋는다'는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으로 과거 차트를 수없이 보며 패턴을 반복해서 체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차트 리플레이(과거 검증)가 힘을 발휘합니다. 과거 차트를 되감아 캔들을 한 개씩 진행시키면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나라면 여기에 라인을 긋는다' '여기서 이탈했다고 판단한다'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가상 자금이므로 실제 손실 위험은 없고, 추세선이 기능하는 국면·이탈하는 국면만 골라 몇 번이고 시험할 수 있습니다. '꼬리로 긋는 규칙'과 '몸통으로 긋는 규칙'을 같은 과거 데이터로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추세선 그리는 법: 일반적인 관점

추세선을 그리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정답'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자주 쓰이는 착안점을 중립적으로 늘어놓습니다. 어느 것을 채택할지는 과거 검증으로 자신의 데이터로서 확인해 주세요.

착안점관점주의점
몇 개의 점으로 잇는가2점으로 임시로 긋고, 세 번째 터치에서 선의 유효성을 확인한다2점만으로는 우연히 늘어선 점을 이은 선일 수 있다
꼬리 기준인가 몸통 기준인가고점·저점의 끝(꼬리)에서 긋는가, 캔들 몸통에서 긋는가정하지 않으면 같은 국면에서 라인이 두 개 그어진다
선의 각도기울기가 급한지 완만한지로 추세의 강도를 읽는다너무 급한 각도의 선은 오래가지 못하고 일찍 이탈되기 쉽다
터치 횟수여러 번 반등한 선일수록 많은 참여자가 의식한다고 본다터치가 많다고 해서 다음에도 지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각 착안점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몇 개의 점으로 잇는가

추세선은 최소 두 개의 저점(또는 고점)이 있으면 그을 수 있습니다. 다만 2점만으로 그은 선은 그 두 점이 우연히 늘어섰을 뿐일 가능성이 있어, 근거로는 약하다고 보는 관점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2점으로 임시로 선을 그어 두고, 세 번째 점에서 가격이 그 선에 터치해 반등했을 때 비로소 '유효한 선'으로 채택하는 — 단계를 밟는 방식이 자주 쓰입니다.

추세선 그리는 법

주의점은, 세 번째 점을 기다리는 만큼 선의 확정이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터치를 기다리는 사이 가격이 움직여 버려, 선이 기능한다고 확인됐을 무렵에는 이미 진입 호기를 놓친 경우가 있습니다. '2점 임시, 3점 본채택'이라는 기준이 자신의 대상 종목·시간대에 맞는지는 과거 검증으로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꼬리 기준인가 몸통 기준인가

추세선을 고점·저점의 '어디'에서 긋느냐의 문제입니다. 캔들 꼬리의 끝(최저가·최고가)에서 긋는 방법과, 몸통(시가·종가 범위)의 가장자리에서 긋는 방법이 있습니다. 꼬리로 그으면 순간적인 가격 움직임의 극단을 잡을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튀어나온 꼬리에 끌려 선이 눕거나 서기 쉽습니다. 몸통으로 그으면 순간적인 꼬리를 무시할 수 있어 선이 안정되지만, 꼬리 부분에서의 반등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꼬리 기준·몸통 기준

주의점은, 여기를 정하지 않고 그으면 같은 국면에서 꼬리 기준 선과 몸통 기준 선 두 개가 그어져 '어느 쪽에서 이탈했는가'의 판단이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 뛰어나다는 것은 없으며, 자신은 어느 쪽으로 긋는지 먼저 고정해 두는 것이 판단의 재현성으로 이어집니다. 이것도 과거 검증으로 '꼬리 기준이면 이렇게, 몸통 기준이면 이렇게'라고 비교해 정하는 대상입니다.

선의 각도

추세선의 기울기가 급한지 완만한지로 추세의 강도를 읽는 관점입니다. 각도가 급한 선은 그만큼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락)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 완만한 각도의 선은 천천히 착실하게 진행하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각도 자체에 좋고 나쁨은 없지만, 추세의 강도를 파악하는 재료가 됩니다.

선의 각도

주의점은, 너무 급한 각도의 선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단숨에 상승한 시장은 그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어딘가에서 힘이 빠져, 급한 선은 쉽게 이탈됩니다. 급한 선이 이탈됐다고 해서 반드시 추세 전체가 끝난 것은 아니며, 더 완만한 각도의 선으로 다시 그으면 아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도가 다른 여러 선을 어떻게 구분해 쓸지도 검증으로 다듬는 부분입니다.

터치 횟수

가격이 여러 번 반등한 선일수록 많은 참여자가 그 선을 의식한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터치 횟수가 많은 선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여기서 반등한다'고 주목하고 있어, 다음에 가격이 다가올 때도 반응하기 쉽다고 판단합니다. 반대로 아직 한두 번밖에 터치하지 않은 선은 참여자의 의식이 아직 옅어, 근거로는 약하다고 봅니다.

추세선 터치 횟수

주의점은, 터치 횟수가 많다고 해서 '다음에도 유효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여러 번 시험된 라인도 언젠가는 이탈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의식하는 선일수록 이탈했을 때 '지지가 무너졌다'고 본 참여자의 청산이 연쇄되어, 이탈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커지기 쉽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터치 횟수는 선의 신뢰도를 재는 재료로 삼되, '언젠가 이탈할 수도 있다'는 전제로 이탈한 뒤의 대응도 정해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착안점들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몸통 기준으로 긋고, 게다가 세 번째 터치로 확인한다'처럼 조합해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합할수록 선의 근거는 강해지지만, 그만큼 확정까지 시간이 걸려 진입 기회는 줄어듭니다. 이 트레이드오프의 어디에 자신을 둘지도 과거 검증으로 살펴볼 대상입니다.

진입과 청산을 세트로 규칙화한다

추세선을 쓸 때 가장 걸려 넘어지기 쉬운 것이 '라인 그리는 법'만 정하고 '어떻게 들어가고 어떻게 나올지'를 정하지 않은 채 쓰는 것입니다. 선을 그을 수 있어도, 그 선을 써서 어디서 들어가고 어디서 나올지가 애매한 채로는 검증 결과가 흩어져 평가할 수 없습니다. 진입과 청산은 반드시 세트로 말로 정해 둡니다.

추세선을 쓴 진입에는 크게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라인에서의 반등을 노리는 것 — 상승 추세선까지 가격이 내려와 거기서 받쳐져 반등한 것을 확인한 뒤 매수하는 관점입니다. 유리한 가격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그 반등이 진짜인지 가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라인 이탈을 기점으로 삼는 것 — 하락 추세선을 가격이 상향 돌파한, 즉 하락 기울기가 무너진 국면을 추세 전환의 신호로 보는 관점입니다. 다만 상향 돌파했다고 해서 전환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종가나 다음 캔들로 확인하는 등 조건을 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추세선 진입·청산 포인트

**청산(나오는 조건)**은 추세선과 궁합이 좋은 관점이 있습니다. 진입의 근거로 삼은 선을 가격이 명확히 이탈하면, '선이 지지로서 기능하지 않게 됨 = 들어간 전제가 무너짐'으로 보고 정리한다는 대응입니다. 손절을 선에 연동해 두면 청산 판단이 감정에 좌우되기 어려워집니다. 들어간 이유(선이 받치고 있다)가 무너지면 나온다 — 이 대응 관계를 먼저 정해 두는 것이 추세선을 쓴 규칙 만들기의 핵심입니다.

또한 '명확히 이탈했다'를 어떻게 정의할지도 그리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정해 둘 대상입니다. 꼬리가 한순간 이탈했을 뿐인데 청산하면 속임수에 휘둘립니다. 이탈 판정 기준에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 종가로 이탈하면 청산한다(꼬리의 일시적 이탈은 무시한다)
  • 라인을 종가로 일정 비율(예: −1%) 밑돌면 청산한다
  • 라인 이탈 다음 캔들에서도 가격이 돌아오지 않으면 청산한다

어느 것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아직 이탈하지 않았다' '이미 이탈했다'의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것도 그리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시간대·대상 시장에서 과거 검증으로 정할 부분입니다.

전략 규칙란 작성 예시(2가지 패턴)

ENTRIQ의 전략 태그에는 '전략 규칙'을 적어 두는 란이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추세선 그리는 법과 쓰는 법을 말로 적어 두면, 과거 검증 때마다 '규칙대로 긋고 판단했는가'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적는 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어느 쪽이 뛰어나다는 것은 없으며, 자신이 판단을 재현하기 쉬운 쪽을 고릅니다. 재량 판단형은 상황을 말로 정의하는 방식, 수치화 규칙형은 조건을 수치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패턴 A: 재량 판단형(말로 상황을 정의한다)

재량 쪽에 가까운 방식입니다. 환경 인식·진입·손절·청산·관망 조건을 수치로 묶지 않고 말로 정의합니다. 판단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요소를 말로 정리해 두는 이미지입니다.

환경 인식: 고점·저점이 높아지는 상승 추세일 것. 최근 저점을 3점 이상, 몸통 기준으로 이을 수 있는 선이 그어질 것을 조건으로 한다. 진입: 가격이 상승 추세선까지 내려와 거기서 반등해 캔들이 양봉으로 확정되면 매수한다. 라인에서 크게 떨어진 위치에서는 쫓지 않는다. 손절: 근거로 삼은 추세선을 종가로 명확히 이탈하면 지지가 무너졌다고 판단해 청산한다. 익절·청산: 상위 고점이나 마디에 도달하면 익절을 검토한다. 추세선을 따른 상승이 이어지는 한 계속 보유한다. 관망 조건: 선의 각도가 너무 급한 국면, 선을 긋는 근거(터치)가 2점밖에 없는 국면에서는 진입하지 않는다.

패턴 B: 수치화 규칙형(조건을 수치로 명문화한다)

규칙 기반에 가까운 방식입니다. 판단을 수치로 고정해 누가 봐도 같은 결론이 나오도록 합니다. 추세선은 그리는 방식에 주관이 들어가는 만큼, 수치화하기 어려운 부분은 '몸통 기준' '저점 3점'처럼 그리는 조건을 명문화해 보완합니다. 이 '그리는 조건을 말로 고정하는' 부분이 애매함을 줄이는 핵심이 됩니다.

대상: 최근 저점 3점을 몸통 기준으로 이을 수 있는 상승 추세선이 그어지는 종목. 진입 조건: 가격이 추세선에 터치해 반등하고, 다음 캔들의 종가가 직전 캔들의 고점을 넘어 확정. 손절: 추세선을 종가로 밑돌면 청산(또는 −2%). 익절: 최근 고점을 갱신하면 절반 익절, 나머지는 추세선 이탈까지 보유. 필터: 최근 20봉에서의 가격 상승률이 극단적으로 큰(급등 직후) 국면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수치화하면 되돌아보기가 정량적이 되어 과거 검증에서 집계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여기에 적은 3점·−2%·최근 20봉 같은 수치나 조건은 어디까지나 '적는 법의 견본'이며, 그 유효성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대상 종목·시간대에서 과거 검증하고, 데이터를 보며 조정해 주세요.

검증하고 기록하는 흐름

규칙을 말로 정했으면, 과거 차트에서 추세선을 그을 수 있는 국면을 골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가상 진입·청산을 반복합니다. 한 번마다 다음 같은 점을 트레이드 기록과 전략 태그에 남깁니다.

  • 규칙대로 선을 그었는가(꼬리 기준인가 몸통 기준인가, 몇 번째 점에서 채택했는가)
  • 어느 시점에서 반등, 또는 이탈이라고 판단했는가
  • 진입과 청산이 규칙대로였는가

전략 태그는 매매 1건에 하나. '추세선·반등 노리기'처럼 태그를 붙여 두면, 같은 규칙의 매매만 가로질러 승률·손익·평균 손익비 등을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고 싶은 것은 표본 수가 적을 때는 숫자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5번·10번의 결과로 그리는 방식의 좋고 나쁨을 정하는 것은 너무 이릅니다. 위험이 없는 과거 검증으로 시행 횟수를 쌓은 뒤에 경향을 살펴봅니다.

Chart 01 / 그리는 방식별 검증 결과(샘플)
수치는 기록이 어떻게 보이는지 설명하기 위한 샘플 데이터입니다
몸통 기준·3점61.0%
꼬리 기준·2점44.0%
이탈로 전환 노리기52.0%

위 그래프는 그리는 방식을 바꿔 검증했을 때의 '보이는 방식'을 나타낸 샘플입니다(실제 데이터가 아닙니다). 같은 추세선이라도 그리는 규칙을 바꾸면 데이터가 달라진다 — 그 차이를 자신의 손으로 확인하는 것이 과거 검증의 목적입니다.

쌓은 기록은 AI 분석으로 되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AI 분석은 매매 신호나 추천이 아니라, 과거의 트레이드 데이터와 메모에서 관찰된 경향을 말로 정리하는 기능입니다. '라인을 이탈해 손절한 회차는 메모에 「각도가 급했다」가 많다'처럼, 스스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패턴을 줍는 재료가 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4가지

  1. 선을 편한 대로 다시 긋는다: 평가손이 나면 자신의 포지션이 정당화되는 각도로 선을 다시 긋고 싶어집니다. 그리는 규칙을 먼저 고정하고 나중에 움직이지 않는 것이 검증의 전제입니다.
  2. 꼬리와 몸통을 섞어 긋는다: 어떤 때는 꼬리, 어떤 때는 몸통으로 그으면 '어디서 이탈했는가'의 판단이 매번 흔들립니다. 어느 한쪽으로 정해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3. 2점만으로 선을 믿는다: 우연히 늘어선 2점을 이었을 뿐인 선에 근거를 두면 금방 이탈해 손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터치로 확인하는 규칙으로 한다면 그렇게 정해 검증합니다.
  4. 이탈한 뒤의 대응을 정하지 않았다: 어떤 추세선도 언젠가 이탈될 수 있습니다. 이탈하면 청산할지, 다시 그어 지켜볼지를 먼저 정해 두지 않으면 이탈한 순간 판단이 멈춥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세선은 초보자에게 어렵나요? A. '저점끼리 잇는다'는 발상 자체는 이해하기 쉬운 기법입니다. 어려운 것은 그리는 방식에 주관이 들어가는 점과, 어디서 이탈했다고 판단하는가입니다. 이 글처럼 그리는 규칙(몸통 기준·3점 등)과 이탈의 정의를 먼저 정하고 과거 검증으로 횟수를 쌓으면, 초보자라도 자신의 규칙으로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Q. 꼬리와 몸통, 어느 쪽으로 긋는 것이 옳나요? A. 어느 쪽이 옳다는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꼬리 기준은 순간적인 극단을 잡을 수 있고, 몸통 기준은 선이 안정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은 어느 쪽으로 긋는지 고정하고 다시 긋지 않는 것입니다. 양쪽을 같은 과거 데이터로 그어 보고, 판단이 덜 흔들리는 쪽을 고르는 것이 확실합니다.

Q. 추세선과 이동평균선은 무엇이 다른가요? A. 둘 다 추세의 방향을 파악하는 도구지만, 이동평균선은 계산식으로 자동으로 그려지는 데 비해 추세선은 스스로 긋습니다. 그만큼 추세선은 '각도(강도)'를 의식하기 쉬운 한편, 그리는 방식에 주관이 들어갑니다. 이동평균선 사용법은 이동평균선 사용법에서 한 편으로 정리했습니다. 조합해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Q. 라인을 이탈하면 바로 손절해야 하나요? A. '이탈했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꼬리가 한순간 이탈했을 뿐인데 손절하면 속임수에 휘둘립니다. 종가로 이탈했는가, 몇 % 밑돌았는가 같은 이탈 기준을 스스로 정해 두고 그 기준에 따르면 판단이 일관됩니다. 기준 자체를 과거 검증으로 확인해 주세요.

Q. 추세선은 어느 종목으로 연습할 수 있나요? A. ENTRIQ의 과거 검증은 미국 주식·FX·원자재·암호화폐에 대응합니다. 일본 주식은 향후 릴리스에서 대응 예정입니다. 여러 시간대를 동시에 보며 검증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상위 시간대의 추세선을 의식한 연습에도 쓸 수 있습니다.


추세선은 '저점끼리 잇는다'고 말로 하면 단순하지만, 그리는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에 자신의 그리는 방식을 고정하는 것이 출발점이 됩니다. 그리는 규칙과 이탈의 정의를 세트로 전략 규칙란에 옮겨 적고, 과거 차트에서 몇 번이고 확인해 보세요.

ENTRIQ는 개인 트레이더를 위한, 차트 리플레이·트레이드 기록·AI 분석을 통합한 주식 연습·검증 도구입니다.

※본 글은 특정 기법이나 규칙의 유효성·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재한 수치·예시는 작성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샘플이며, 투자 성과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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